천년바위 (박정식)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철새처럼 떠나리라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집시되어 찾으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이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 하나
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접으리라 날개를
내가 숨 쉬고 내가 있는 곳 기쁨으로 밝히리라
생은 무엇인가요? 삶은 무엇인가요?
부질없는 욕심으로 살아야만하나
이제는 아무것도 그리워 말자 생각을 하지 말자
세월이 오가는 길목에 서서 천년바위 되리라
저번에 포교원장이신 도영스님께서 조용히 불러 주시던 노래다
천년바위 사람으로 태어나 그렇게 천년동안
바위가 되어서라도 뭇 중생들을 위할 수 없을까.
그날 들은 천년바위에 반해 버렸다.
그래서 배우기로 하고 열심히 테이프를 찾았지만 구하기 어렵다
결국 박정식 씨가 부른 천년바위 말고
다른 가수가 부른 천년바위 테이프를 구입해
차안에서 들어 보지만 맛이 나질 않는다.
열심히 외워 꼭 불러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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