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4일 수요일

주차 때문에

오늘 생계를 위해 하는 작은 가계 문을 열기 위해
출근을 했는데 가계 앞에 차가 떡하니 버티고 있었다.
전화번호가 있겠지 하고 일단 차 앞으로 가 보니
전화번호는 있었지만 아래로 숨어서 보이질 않도록 해 놓았다.

이리 저리 아무리 살펴보아도 전화번호는 잘 보이질 않고
결국 의자를 놓고 겨우겨우 번호를 파악해 전화를 해 보지만
전화 받는 분 계신 곳이 평택이란다.
차는 마산에 있는데…….즉 잘못된 전화번호라는 것이다.
또 비슷한 전화번호로 해 보니 또 잘못되었단다.

주인은 기척도 없고 전화번호는 잘못된 번호고
가계문은 열 수 없고 할 수 없어 차량등록소에 전화를 하니
전화번호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은근히 화가 나기 시작했다.


다시 동 센터에 전화를 해 방송을 부탁하니
처음에는 그런 일로 어떻게 방송을 하냐고 하더니
좀 따지자. 그럼 차량번호를 알려 달라고 한다.
차량 번호를 알려 주고 잠시 뒤
아주 생생하게 방송에 차량번호를 말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요청한다.

잠시 뒤 아저씨와 아줌마 한분이 다가와
미안하다며 사과를 한다. 하지만 살짝 기분이 나빠 있었지만
일단 전화번호를 놔두어야 하지 않냐고 하자
전화번호가 있다고 한다. 그럼 한번 보라고 하자
보더니 아 밑으로 빠져 있구나 하며 거듭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부탁을 했다.
제발 차에 전화번호라도 남겨두라고
운전자 여러분 부탁입니다. 차에 전화번호 남기는 센스 잊지 마시 길
장사하는 집 앞에 차를 세우면서 전화번호도 없이 주차를 해 버리면
그건 하루 장사 못하게 하는 것 아닌가 싶다.

더더구나 어떤 사람은 그러고도 당신 땅이냐고 큰 소리를 친다.
이런.......xx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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