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세상 여행 나온 나그네 인 것을
얼마 전 부터
옆 사람이 병원을 다닌다.
삶이 고단해
병이 온 것이다.
찡그린 얼굴로
고통을 호소한다.
나는 그저
말 없이 커피만 마신다.
알까
내 마음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파하고 싶다는 것을
커피맛은 오늘따라
씁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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