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6일 일요일

길을 걷다가

바스락이는 소리에 놀라 발끝을 보니
곱디 고운 단풍잎이 바람에 몸 구르다가
내 발끝에 딱걸려 가던길을 멈추었다.


이렇게 자신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줄 아는 나무들 보다도
인간은 왜 이리 초라할까?
한치 앞도 모르고 거저 모든것을 가지려고만 하는
인간의 아집 때문 아닐까?
나는 마지막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이렇게 눈길 머물 수 있는 고운 단풍처럼....
2009.12월 어느날

댓글 2개:

  1. 참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살고자 합니다.

    그런데, 세상이 재밌는 건 내 마음과 같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것을 벽으로 부딪히고 나면... 정신이 없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건데, 내 마음에 중심을 두고 양심에 맞게 살자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때론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고... ^^

    세상 살이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래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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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별 - 2009/12/06 22:56
    네 그런것 같아요..제 글에 오타가 많이 나있었네요.

    요며칠 많이 피곤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해 하고 읽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별님 건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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